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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기자회견현장]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은 빅게임 플레이어"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4-04-26 22:21 | 최종수정 2024-04-26 22:27


[EPL기자회견현장]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은 빅게임 플레이어"

[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경험을 기대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 센터에서 아스널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이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0대4로 대패했다. 이후 경기들이 순여되며 2주간 쉬었다. 그 사이 애스턴빌라가 승승 장구했다. 토트넘에게 승점 6점 앞둔 4위에 올라있다. 애스턴빌라가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더 했지만, 현 상황에서는 4위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아스널과 상대한다. 두 클럽은 북런던 라이벌이다. 북런던더비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

이 경기를 이틀 앞두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기자회견에 나섰다. 여기에서 손흥민 관련 질문이 나왔다. 해리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경험 활용법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경험이 풍부하고 우리에게는 필수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북런던 더비 홈경기가 처음인 선수 2~3명이 있다. 그들은 경험이 풍부한 손흥민같은 선수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PL기자회견현장]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은 빅게임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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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주목한 것은 경험만이 아니었다. 그는 "손흥민은 오랫동안 우리 팀에서 빅게임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이 경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특히 주장으로서의 책임감도 더하고 있다"며 "매년, 언제나 잘해주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총 19번 출전했다. 7골-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6골이다. 역대 리그에서 열린 북런던 더비 득점 4위에 올라있다. 이 부분 1위는 14골의 해리 케인이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2골을 더 넣으면 8골을 터뜨린 로베르 피레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현재 손흥민은 리그에서 15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도움 1개를 더 추가하면 자신의 세번째 10-10클럽 가입에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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