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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선홍호와 같은 조에 속한 일본과 중국의 경기에서 전반 17분만에 퇴장자가 발생했다.
일본은 전반 8분 마츠키 쿠류의 선제골로 팀이 1-0으로 앞선 시점에 나온 퇴장으로 갑작스레 수적 열세에 놓였다. 마츠키는 문전 앞에서 측면 크로스를 논스톱 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중국은 37분 타오 칭롱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고, 전반 종료 직전 베람 압두웰리의 헤더가 일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은 그대로 일본이 1-0 앞선 채 끝났다.
이 경기는 황선홍호도 지켜보고 있다. 일본과 중국은 한국, 아랍에미리트와 같은 B조에 속했다. 한국은 2024년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한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17일 새벽 0시30분 UAE와 대망의 첫 경기를 치른다.
2골차 이상 승리면 조 선두로 올라선다. 다만 신중한 경기 운영이 요구된다. 앞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개최국 카타르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VAR 판독 끝에 2명이 퇴장당한 바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