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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더 이상 리그 타이틀을 차지할 가능성은 없다. 100%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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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도 EPL에서는 우승 싸움이 매우 치열하다. 지난 시즌에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2파전이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여기에 리버풀까지 가세해 3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32라운드까지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아스널과 리버풀이 승점 71이었고, 그 뒤로 맨시티(승점 70)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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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상황에 대해 아스널 레전드 출신 평론가인 폴 머슨은 매우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였다. 친정팀 아스널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우승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머슨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번 시즌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이 100%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아스널은 세계 최고의 팀을 쫓고 있다. 맨시티는 항상 그 모습이다"라며 "하지만 아스널은 승리를 그냥 풀어주고 있다. 아스널의 승리가 언제인가. 아스널은 이제 운이 다했다"라고 푸념 섞인 비판을 던졌다. 저주에 가까운 비난이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