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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올리버 스킵과 브리안 힐은 팀이 잘 나가도 웃을 수가 없을 것이다.
축구 선수의 가치는 획일적인 기준으로 평가될 수 없지만 평가의 기준은 달라지지 않는다. 선수는 경기장에서 빛난다. 스타성이 아무리 좋고, 경기장 밖에서 화려한 삶을 살아도 경기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지 못하는 선수는 오래가지 못한다.
그렇지만 팀에서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선수는 11명으로 한정되어있고 벤치에 앉을 수 있는 선수는 9명뿐이다. 9명 중에서도 경기장에 조금이라도 나갈 수 있는 선수는 5명까지다. 평균적으로 선수단이 30명 전후로 구성되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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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런던은 '힐은 또 선수단에 자리가 없었다. 2021년 여름 세비야에서 이적한 이후로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준 적이 없는 힐은 순위에서 상당히 뒤처져 있다.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몇 분을 뛸 수 있을지 알기 어렵다. 머지 않은 미래에는 히샬리송과 마노르 솔로몬도 부상에서 복귀할 것이다'며 힐의 암울한 현실을 분석했다.
부상자가 거의 없는 현재의 토트넘에서 스킵과 힐이 남은 시즌 동안 얼마나 출전시간을 받을지는 거의 예측할 수가 없다. 잠깐의 시간이라도, 경기장에서 능력치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두 선수의 미래는 토트넘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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