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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아레나(독일 뮌헨)=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3월 A매치를 앞두고 자신만의 해법을 내놓았다. 바로 '머리 쳐박고 해야한다'는 것.
김민재는 이런 상황에 대해 "일단 운동장에서 열심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다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거다.스트레스 받았던 선수도 있고 아닌 선수들도 있겠지만 일단 다시 이제 저희가 어떻게 하나로 뭉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정리했다.
김민재는 '태도'를 강조했다. 그는 "운동장에서 보여주는 태도들이나 그런 것들이 중요하다. 어떤 선수들은 열심히 하고, 어떤 선수들은 열심히 안 하고 그런 게 아닌 전부다 이제 한 발짝 더 뛰어주어야 한다. 그렇게 한 발짝 더 뛰다 보면 이제 열 발자국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들보다 조금 더 많이 뛰게 된다. 저희가 솔직히 이제 대회 보셨겠지만 너무 상향 평준화가 많이 됐고 아시아 팀들이 일본도 일찍 떨어졌고 저희도 일찍 떨어졌고 강팀이라는 팀들이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그냥 뭐 머리 쳐박고 해야 될 것 같다"면서 "누가 어느 팀에서 뛰고 그런 거 다 상관없는 것 같다. 실력이 좋고 그 없는 것 그런 것을 떠나서 누가 한 발짝 더 뛰고 누가 더 희생을 하면서 뛰느냐에 따라서 팀의 퀄리티가 정해진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