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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를 지명했다.
그간 음바페를 붙잡는 데 몰두했던 PSG는 다가오는 여름 그를 붙잡는 대신 새판 짜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음바페를 보내면서 확보한 자본으로 여러 선수 영입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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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맨유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16년 맨유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56경기에서 30골을 넣는 등 맨유 공격의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공격에서의 위력이 크게 떨어졌다. 리그 23경기에서 5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7골을 넣었던 모습과 대조된다. 최근에는 클럽에서의 음주 논란으로 큰 비판도 받았다. 그럼에도 PSG는 음바페가 팀을 떠난다면 같은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래시포드를 영입해 전력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으로 보인다.
래시포드 외에도 최전방 공격수 오시멘도 함께 영입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오시멘도 래시포드와 함께 PSG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라고 언급했다.
음바페와의 동행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돌입한 PSG가 래시포드를 데려오며 새로운 팀 구성에 박차를 가할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