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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변화할 시간, 더 기다리면 너무 늦을거야.'
실바는 이번 패배에 큰 충격을 받은 듯 했다. 실바는 최근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었는데, 이날 페드루 네투에게 계속 돌파를 허용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겪었다. 벨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수께끼 같은 글을 남겼다. '변화할 시간, 더 기다리면 너무 늦을거야.'
실바가 첼시에서의 시간이 끝났다고 해석하는 이도 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해석하는 이도 있다. 울버햄턴 팬들은 포체티노 감독이 아침에 경질될 것이라고 놀리는 구호를 외쳤다. 실바는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실바는 40세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쉽지 않을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