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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국 대표팀이 43년만에 대굴욕을 당하며 아시안컵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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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조별리그 3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한 건 1976년 이후 48년, 조별리그 3경기 연속 무승은 1980년 이후 44년만이다. 조별리그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탈락한 역사도 없다. 경기 후 현지 매체에서 "최악" "역사상 최악의 중국 대표팀"이란 혹평이 쏟아진 이유다. "사형(조별리그 탈락)을 기다리고 있다"는 자극적인 평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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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이날 선발로 돌아온 웨이시하오가 결정적인 찬스 3번을 날리는 등 또 다시 득점 부진에 시달렸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알 하이도스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득점하며 '짜요'를 잠재웠다. 개최국 카타르는 무실점 3전 전승으로 16강에 조기 진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