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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거기 남아있어. 팀 떠나기 전까지'
스펜스는 한때 주목받는 젊은 수비수였다. 미들즈브러 아카데미를 거쳐 2021~2022시즌 노팅엄포레스트에서 활약하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힘을 보탰다. 결국 2022년 7월에 1250만파운드(약 209억원)에 토트넘과 계약했다. 하지만 당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스펜스를 탐탁치 않게 여겼다. 결국 6경기에만 짧게 출전한 뒤 시즌 말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으로 임대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스펜스는 자리를 잡지 못했다. 스타드 렌에서 돌아왔지만, 곧바로 지난해 8월 챔피언십(2부) 리즈로 임대됐다. 이번에도 스펜스는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무릎 부상으로 두 달 넘게 결장하다가 시즌 전반기에 7경기를 소화한 스펜스는 리즈에 의해 최근 임대계약이 조기 종료돼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