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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박동혁 감독 체제로 새 시작을 알린 경남FC가 다시 뛴다.
경남은 '하나원큐 K리그2 2023' 4위(15승13무10패)를 기록했다. 3위 김포FC와의 플레이오프(PO) 벽을 넘지 못한 채 승격의 꿈을 접었다. 경남은 올 시즌 변화를 줬다. 박 감독 체제로 단장했다. 박 감독은 지난 2018년 아산무궁화FC의 지휘봉을 잡았다. K리그 최연소 감독으로 데뷔했다. K리그2(2부) 우승 경험과 올해의 감독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박 감독은 이후 충남아산FC의 감독으로 네 시즌 역임했다. 1979년생이라는 젊은 나이에도 프로에서 200경기 이상 경험했다.
박 감독은 취임 직후 "2018년에 우승했던 경험을 살려 2024년에는 경남이 원하는 승격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도민의 큰 관심을 다시 한 번 살 수 있게끔 센세이셔널하게 이루고 싶다. 경남 팬들이 원하는 승격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정말 선수들보다 더 앞에서 뛰겠다. 득점을 최대화하고 실점을 최소화해서 패보다 승을 많이 하고, 무보다 승을 할 수 있는 공격 축구를 하겠다. 경남이 정말 빨라졌다 바뀌었다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