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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의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5일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 합류로 완전체가 된다.
우승을 향해선 중동의 '모래바람'을 이겨내야 한다. 한국은 1990년대 이후 치른 7차례 대회 중 중동팀에 패해 탈락한 경우가 네 차례나 된다. 직전 2019년 UAE 대회에서도 8강에서 카타르에 0대1로 패해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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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라크를 상대로 8승12무2패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한국 23위, 이라크 63위다. 한국은 이번 대회 E조에서 바레인(15일)-요르단(20일)-말레이시아(25일)와 대결한다. 이라크는 D조에서 인도네시아(14일)-일본(19일)-베트남(24일)과 붙는다. 한국이 E조에서 1위, 이라크가 D조 2위를 하면 두 팀은 16강에서 만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