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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마드리드 출신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27·)이 원소속팀 맨유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맨유가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카라바오컵에서 줄줄이 탈락하면서 레프트백 3옵션을 남겨둘 이유가 줄어들었다. 레길론을 원소속팀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한 배경이다.
하지만 레길론이 토트넘으로 돌아간다한들, 주전 자리를 꿰찰지는 미지수다. 토트넘에는 EPL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데스티니 우도기가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다. 우도기는 지난달 6년 반 연장계약을 맺었다. 베테랑 벤 데이비스라는 믿을만한 백업도 갖췄다.
이에 따라 레길론은 이탈리아 세리에A 등으로 재임대를 떠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유독 '토트넘 캡틴' 손흥민을 잘 따르던 수비수의 커리어가 점점 꼬여만 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