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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초신성'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멀티 골을 터트리며 올해 마지막 홈경기에서 팀에 기분 좋은 승리를 안겼다. 그런데 알고보니 가르나초는 이 경기결과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를 무려 24년 만에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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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가르나초가 잘 알려지지 않은 '틈새기록' 하나를 세웠다는 게 드러났다. 골닷컴에 따르면 가르나초가 이날 멀티골을 넣은 덕분에 '역대 EPL 박싱데이에 2골 이상을 넣은 최연소 선수' 타이틀을 갖게 된 것. 가르나초는 만 19세178일로 기록을 단축했다. 이 기록은 종전까지 마이클 오언이 갖고 있었다. 오언은 지난 1999년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만 20세 12일에 EPL 최연소 박싱데이 멀티골 기록을 달성했다. 가르나초가 24년 만에 오언의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