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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0대7 악몽'은 지속되고 있다.
반전이 절실하다. 맨유는 지난 10일 본머스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0대3으로 충격패했다. 뒤이어 13일 치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선 0대1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조별리그를 1승1무4패(승점 4), 최하위로 마감했다.
이번 상대는 리버풀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올 시즌 리그 개막 16경기에서 11승4무1패(승점 37)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더욱이 맨유는 지난 3월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0대7로 완패한 아픔이 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경기에 나섰던 16명 중 11명이 맨유에 여전히 몸담고 있다.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디오고 달롯, 카세미루, 타이럴 말라시아, 스콧 맥토미니,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있다. 다비드 데 헤아, 프레드, 부트 베르호스트, 마르셀 자비처, 안토니 엘랑가는 팀을 떠났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