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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히샬리송(토트넘)이 상대 팬들을 도발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히샬리송은 전반 막판 득점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리그 3호골이었다. 그는 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며'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데일리스타는 '히샬리송은 자신을 향한 비판을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득점 뒤 열정적으로 세리머니를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오만하다', '레전드다', '지난 시즌 쇼보팅 논란으로 팬을 당황케했다. 정말 전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이른바 '쇼보팅'으로 논란을 야기했다. 그를 향해 '거만하다. 연예인 병에 걸렸다'는 비판이 쏟아진 이유다. 리버풀 출신 제이미 캐러거는 그에게 "무례하다"고 했다. 스티브 쿠퍼 노팅엄 감독은 "수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에도 노팅엄과의 대결에서도 명장면을 남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