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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파리생제르맹(PSG)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보강에 나선다. 이강인(PSG)의 빈 자리를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르10스포르트는 '올 겨울 PSG가 염두에 둔 영입 포지션은 중원이다. PSG는 부상으로 일부 선수를 잃었다. 경험 많은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더욱이 이강인이 내년 1월엔 아시안컵 출전으로 PSG 경기에는 나서지 못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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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PSG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PSG 소속으로 공식전 2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킬리안 음바페와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리그1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실제로 지난 3일, PSG는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 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리그1 원정 경기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PSG의 이번 결정은 이강인 합류 이후 한국 팬이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팬서비스로 알려졌다. 구단에 따르면 이강인 영입 후 한 시즌 동안 PSG의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한국 팬은 20% 증가했다. PSG 구단 SNS의 한국인 팔로워도 수 만명 이상 증가했다. 구단은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온 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또 PSG의 한국 내 인기 상승은 지난 7월 오픈한 서울 공식 스토어의 상업적 성공으로 측정할 수 있다. 한국은 이제 이커머스(e-commerce) 측면에서 PSG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 됐다"고 했다.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서도 핵심이다. 지난 10~11월 A매치에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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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10스포르트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은 늘 복잡하다. 부상으로 수준 높은 선수를 찾기 어렵다. 우리는 팀 발전을 위해 늘 열러있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다. 선수가 올 수도 있고,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우리는 항상 선수단을 발전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PSG는 18일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릴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