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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브레넌 존슨이 부상하는 악재 속에도 히샬리송이 2경기 연속골로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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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과 함께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전반 3분이었다. 쿨루셉스키의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그의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의 발에 걸렸다.
전반 23분에는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존슨이 오른발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또 한번 골키퍼에 봉쇄됐고, 이어진 코너킥에선 데이비스가 헤더골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그의 발을 떠난 볼은 허공을 갈랐다.
노팅엄이 토트넘의 중원이 흔들리면서 흐름을 잡았다. 토트넘은 설상가상 전반 27분 존슨이 쓰러졌다. 노팅엄이 친정팀인 존슨은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다 안면을 강타당했다.
출혈까지 발생, 5분 뒤 결국 올리버 스킵과 교체됐다. 포메이션도 바뀌었다.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윙포워드에 포진하며 4-3-3을 형성했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회심의 크로스를 올렸지만 포로의 헤더는 빗맞으며 찬스가 무산됐다. 전반 41분 데이비스의 로빙 패스가 손흥미에게 연결됐지만 한 걸음이 모자랐다. 골키퍼가 먼저 볼을 잡았다.
전반 43분 손흥민의 슈팅은 상대 수비에 걸렸다. 전반 추가시간은 4분이었다. 0-0으로 끌날 것 같았던 전세는 전반 47분 토트넘으로 기울었다.
히샬리송이 포문을 열었다. 그는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헤더로 화답, 골망을 흔들었다. 뉴캐슬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히샬리송은 2경기 연속골로 기세를 올렸다. 전반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