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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팬들이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다만 이날 경기가 패배로 끝나며 맨유 팬들이 실망한 것과 바이에른 팬들이 기뻐한 것과는 별개로 두 팀 팬들이 화합하는 장면이 펼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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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트래퍼드는 맨유의 홈구장이자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구장 중 하나이지만, 오랜 기간 보수 작업, 개선 작업을 진행하지 않으며 팬들에게는 만족도가 떨어지는 구장으로 알려져있다. 바이에른 팬들도 만족스럽지 않은 관람 환경에도 불구하고 비싼 티켓 가격에 불만을 표했다.
맨유 팬들도 동조했다. 맨유 팬들은 해당 현수막이 SNS를 통해 퍼지자 "바이에른 팬들은 특별하다. 그들에게 존경심을 표한다", "훌륭한 구단, 훌륭한 팬들이다. 그들이 UCL에서 우승하길 바란다"라며 그들의 의견에 뜻을 함께 모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