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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해리 케인을 넘어설 수 있다!"
올 여름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이 에이스 리더의 중책을 맡았다. 주장으로 선임됐고, 왼쪽 윙어에서 중앙 스트라이커, 그리고 지난 웨스트햄전에서는 또 다시 왼쪽 윙어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토트넘-뉴캐슬과의 경기에서 1골-2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4대1로 대승을 거뒀다.
2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또 다른 역사를 썼다. 토트넘 소속으로 EPL에서만 8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종전 최다였던 크리스티안 에릭슨(82 어시스트)를 넘어섰다.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데스티니 우도지, 히샬리송의 골을 돕는 패스를 건넸다. 그는 8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토트넘 역사상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게다가 해리 케인과 지미 하그리브스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이기도 하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케인보다 더 많은 골 기여를 할 가능성이 높다. 4년 더 토트넘에서 뛴다면 케인의 골 기록을 깰 수도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