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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런 식이면, 점점 나가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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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은 리그 초반이고, 충분히 역전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뮌헨의 분위기를 보면 역전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다. 특히 프랑크푸르트는 앞서 분데스라가와 컨퍼런스리그에서 4연패로 부진하던 상태였다. 휴식을 취한 김민재와 케인 등 베스트멤버를 총가동한 뮌헨의 패배는 더욱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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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케인은 뮌헨에 오자마자 우승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지난 8월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독일 슈퍼컵 결승에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는데, 0대3 패배를 막지 못하며 새 팀에서의 첫 우승 기회를 놓쳤다. 이후 절치부심한 케인은 현재까지 총 22골을 터트리며 우승을 향한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팀은 물론, 케인의 폼까지 떨어지는 분위기다. '우승 트로피'를 위해 새 팀을 선택한 케인이 과연 위기를 극복하고 자신의 희망을 이뤄낼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