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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에 악재가 전해졌다. 손흥민의 파트너, 제임스 메디슨의 부상 복귀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손흥민과의 케미는 환상적이었다. 주장 손흥민과 단짝으로 활약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후 이렇다할 패서가 없었던 손흥민은 메디슨의 패스를 받아 득점력이 다시 한번 만개했다. 해리 케인이 떠난 후, 손흥민은 메디슨의 패스를 받아 벌써 시즌 9호골을 폭발시켰다. 경기장 밖에서도 주장, 부주장으로 팀을 잘 이끌었다. 손흥민과 메디슨은 다트 세리머니와 찰칵 세리머니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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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첼시는 메디슨이 나간 첼시전부터 지난 맨시티전까지 4경기 연속 무승의 수렁에 빠졌다. 앞서 10경기에서 8승2무를 거두며 선두까지 달렸던 토트넘이다. 메디슨의 공백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수치다. 메디슨이 2월까지 합류하지 못할 경우, 토트넘의 고민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오반니 로셀소가 두 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펼치고 있지만, 메디슨만큼은 아니다. 메디슨의 장기 결장 예고는, 토트넘에게도, 손흥민에게도 치명적인 소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