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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1월 이적시장에서 히샬리송(토트넘 핫스퍼)과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
사디오 마네,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등 아직 전성기가 다 끝나지 않은 많은 선수들이 오일머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벤제마를 영입한 알이티하드는 살라와 손흥민 영입도 시도했다. 손흥민의 경우 본인이 최고의 무대에 남고 싶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살라는 리버풀이 막대한 이적료를 거절하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있지만 당장 1월 이적시장에 움직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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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선뜻 매각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토트넘은 공격진 뎁스가 매우 얕다.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 정도가 전부다. 마노 솔로몬이 부상에서 돌아온다고 해도 중심을 이끌 무게감은 아니다. 게다가 손흥민은 1월에 아시안컵에 참가, 최소 1개월 결장이 불가피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