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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생제르맹 초신성 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17세 나이로 프랑스 국가대표에 전격 발탁됐다.
자이르 에머리는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U-21팀 간판이자 주장이다. 이달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 단계 위인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데샹 감독은 자이르 에머리가 최고의 선수가 될 자질을 두루 갖추고 있다면서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자이르 에머리는 부상한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마드리드)의 자리를 대신할 전망.
자이르 에머리는 이번 소집을 통해 1945년 이후 78년만의 프랑스 대표팀 최연소 출전 기록에 도전한다. 지브롤터와 유로2024 예선이 열리는 현지시각 18일에 17세8개월10일, 21일 그리스전에선 17세8개월13일이 된다. 2020년 9월8일 17세9개월29일에 데뷔전을 치른 에두아르 카마빙가(레알마드리드)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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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