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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뉴 황선홍호'가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가 11월 프랑스 원정에 나설 올림픽 대표팀 최종 명단 24명을 발표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황선홍 감독이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로 전환할 수 있도록 11월 A매치 기간 소집훈련을 준비했다. 파리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에서 현지 유럽팀과의 평가전 및 연습경기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이번 일정을 마련했다.
황 감독은 "이번 소집기간에 강팀인 프랑스와의 평가전 및 현지 적응 경험을 통해 우리 팀의 장단점을 충실히 파악하고, 최종예선과 올림픽 본선을 대비하고자 한다. 해외파 소집에 고민이 있었다. 내년 4월 아시아 최종예선에 해외파를 소집할 수 있을 지 불확실한 부분이 있어 이번 소집명단에 국내 리그 선수 위주로 선발하고, 해외파는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13일 오전 프랑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GK=김정훈(전북 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김천 상무)
DF=김지수(브렌트포드) 김선호 서명관(이상 부천FC) 김주환(천안시티)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 장시영 조현택(이상 울산 현대) 조성권(김포FC) 조위제(부산아이파크)
MF=권혁규(셀틱) 강성진 백상훈(이상 서울) 고영준 홍윤상(이상 포항스틸러스) 안재준(부천) 오재혁(전북) 이강희(경남FC) 전병관(대전) 황재원(대구FC)
FW=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허율(광주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