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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SON-케인 있었다" 애제자 향한 스승의 솔직한 인정, 최악의 시나리오 격돌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3-11-06 07:42 | 최종수정 2023-11-06 09:47


"그땐 SON-케인 있었다" 애제자 향한 스승의 솔직한 인정, 최악의 시…
사진=AFP 연합뉴스

"그땐 SON-케인 있었다" 애제자 향한 스승의 솔직한 인정, 최악의 시…
사진=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적이 돼 토트넘으로 돌아온다.

첼시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상황은 180도 반대다. 토트넘은 개막 10경기 무패(8승2무)를 달리며 2위에 랭크돼 있다. 첼시(3승3무4패)는 13위다.

공교롭게도 포체티노 감독은 최악의 상황에서 옛 직장 동료들과 격돌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여름부터 2019년 11월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영국 언론 미러는 '포체티노 감독과 그를 보좌하는 헤수스 페레즈 코치가 토트넘과 대결을 위해 돌아온다. 첼시의 현재 상황은 잘 풀리지 않는다. 반면,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꿈 같은 출발을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했을 때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등이 팀을 떠난 상황이었다. 비교가 어렵다. 그들을 대체하기 위해 많은 돈을 썼다. 손흥민,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델레 알리 등 젊은 선수들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우리는 젊은 선수들에게 당장 경기를 뛸 수 있어야 한다고 압박했다. 몇 달 뒤 그들이 경기를 시작했다. 첼시에서도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하고 있고, 우리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의 주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의 주포가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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