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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깜짝 리그 선두(6승2무)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 드디어 살생부가 등장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팀은 어려웠다. 하지만,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을 데려오면서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진을 보강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을 중심으로 토트넘은 강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3선은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도약했고, 우도기 역시 상당히 좋다. 게다가 판 더 펜의 센터백도 보강이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특유의 공격 축구를 중심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풋볼 런던은 '이반 페리시치, 에릭 다이어, 휴고 요리스 모두 2024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고려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이번 여름 재계약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크로아티아 출신 페레시치는 유럽 정상급 사이드 자원이지만, 손흥민과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게다가 오른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올 시즌 아웃된 상황이다. 남은 경기 나오기 쉽지 않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했다.
주전 골키퍼였던 휴고 요리스 역시 마찬가지다. 게다가 에릭 다이어도 아직까지 팀 전력에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판 데 펜의 센터백 듀오가 굳건한 상황이다. 다이어가 필요없다.
여기에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 브랜든 오스틴이 토트넘에서 이탈할 선수다.
풋볼 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 개편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5명의 선수와 계약을 종료한 뒤 전력 보강을 위해 필요한 선수들을 물색할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