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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31·토트넘)이 튀니지전을 벤치에서 출발한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박용우(30·알 아인)와 황인범(27·즈베즈다)을 기용했다. 포백 수비라인은 이기제(수원)-정승현(울산)-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설영우(24·울산)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33·알 샤밥)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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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동안 새로운 선수들을 뽑아서 실험도 해봤지만 이제는 아시안컵 실전이다. 11월에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예선이 있다. 내년 1월에 카타르로 넘어가서 아시안컵 본선을 치른다. 손흥민 황희찬 황인범 이재성 등 유럽파들은 장거리 이동이 익숙하다. 내가 선수일 때는 대표팀 소집이 연휴 같았다. 대표팀 소집은 항상 행복했다. 대표팀 훈련을 보면 그 어떤 선수도 쉬려는 선수가 없었다. 선수들 컨디션을 세세히 파악해서 지켜보겠다. 해외파 선수들을 로테이션하거나 뺄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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