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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이널A 스플릿 라운드의 최대 변수는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 복귀, 그리고 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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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한 '선두' 울산 현대도 엄원상과 설영우의 복귀가 반갑다. 엄원상은 느린 공격진에 폭발적인 스피드를 더해줄 수 있고, 좌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설영우는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광주와 대구도 정호연과 황재원의 가세로, 팀이 한층 힘을 받게 됐다. 광주의 경우, 정호연에다 부상에서 돌아올 이희균과 티모까지, 정상 전력을 회복하며 스플릿 라운드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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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