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이널A 스플릿 라운드의 최대 변수는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 복귀, 그리고 부상이다.
K리그1은 지난 주말 마무리된 33라운드를 끝으로 두 세상으로 나뉘었다.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 대구FC, 인천 유나이티드가 파이널A행을 확정지었다. 파이널B에는 FC서울, 대전하나시티즌,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FC, 강원FC, 수원 삼성이 자리했다. 파이널A에서는 우승팀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팀을, 파이널B에서는 강등팀을 가린다.
|
최근 부진한 '선두' 울산 현대도 엄원상과 설영우의 복귀가 반갑다. 엄원상은 느린 공격진에 폭발적인 스피드를 더해줄 수 있고, 좌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설영우는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광주와 대구도 정호연과 황재원의 가세로, 팀이 한층 힘을 받게 됐다. 광주의 경우, 정호연에다 부상에서 돌아올 이희균과 티모까지, 정상 전력을 회복하며 스플릿 라운드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각오다.
|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