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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는 지난해 여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 징계 전까지 단 12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포그바는 징계가 불가피하다. 유벤투스는 2년 반 이상 남은 포그바와의 남은 계약을 파기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7일 이탈리아의 '투토메르카토'를 인용해 '포그바의 급여로 확보된 돈은 1월 대체 선수를 영입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유벤투스가 목표로 삼고 있는 선수는 토트넘의 호이비에르다'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2020년 8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약 250억원)였다. 조제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는 부동의 주전이었다.
그러나 호이비베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백업으로 밀려났다. 이브스 비수마, 파페 사르에게 밀렸다.
호이비에르는 리그컵에서만 선발 출전했을 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6경기에서 교체로 나섰다. 출전시간은 81분에 불과했다.
호이비에르는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돼 있다. 유벤투스 이적은 달콤한 유혹이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각각 말리, 세네갈 대표인 비수마와 사르가 내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한다.
토트넘이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