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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정우영이 해결사!'
황선홍 감독은 조별리그부터 꾸준히 활용한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원톱엔 '상병' 조영욱(김천)이 나서고 2선은 '득점 선두'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고영준(포항)으로 구성했다.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에서 발목을 다친 오른쪽 날개 엄원상(울산)은 일단 벤치에 대기한다. 주장 백승호(전북)와 정호연(광주)이 중원을 꾸린다. 황재원(대구)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이 포백을 맡고, 이광연(강원)이 골문을 지킨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