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축구대표팀이 1일 오후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 중국과 16강 경기를 펼쳤다. 16강 경기가 열리는 황룽스타디움에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항저우(중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10.01/
[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선홍호가 전반 18분만에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중국 저장성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 전반 18분 선제골을 낚았다. 황재원이 박스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 왼발잡이 홍현석이 골문 우측 구석을 찌르는 왼발 감아차기 프리킥으로 득점했다.
한국 선수들이 다같이 모여 세리머니를 하자 경기 전부터 일제히 '짜요'(파이팅)를 외치던 중국 관중은 그 순간 침묵했다. 이후 야유가 새어나왔다.
남자 축구대표팀이 1일 오후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 중국과 16강 경기를 펼쳤다. 경기를 준비하는 황선홍 감독. 항저우(중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10.01/
남자 축구대표팀이 1일 오후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 중국과 16강 경기를 펼쳤다.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대표팀 선수들. 항저우(중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10.01/
황선홍 감독은 핵심 자원인 이강인 정우영 엄원상 설영우 등을 벤치에 앉혀두고 조영욱 송민규 고영준 안재준 백승호 홍현석 황재원 이한범 박진섭 박규현 이광연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홍현석의 이른 선제골로 흐름을 탔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