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정우영(슈투트가르트)에 이어 조영욱(김천 상무)까지 폭발했다.
|
'황선홍호'는 아시안게임 역사상 첫 3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 감독은 역사를 향한 첫 경기에서 4-1-4-1 전술을 꺼내들었다. 조영욱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했다. 그는 연령별 대표 시절 78경기에서 34골을 넣었다. 그는 연령별 대표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
|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와일드카드이자 주장인 백승호가 출격했다. 포백을 보호하면서 공격수들에게 공을 배급하는 롤이다. 황선홍식 빌드업 축구의 키를 쥐었다. 백승호가 찔러준 공간패스를 엄원상 또는 정우영이 받아 득점으로 연결하는 그림이 이상적이다.
포백은 황재원(대구)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박규현(드레스덴)으로 구성했다. K리그 최정상급 센터백인 와일드카드 박진섭이 가세해 수비진 무게감이 확 늘었다. 유럽파가 된 장신 센터백 이한범과 호흡이 기대된다. 골문은 동물적인 선방 능력을 장착한 이광연(강원FC)이 지킨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