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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펩 감독, 잉글랜드 대표팀을 부탁하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현 사우스게이트 국가대표팀 감독이 유로2024 이후 사임할 경우에 대비해 과르디올라 감독을 후계자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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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내년 여름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2024 결승전 이후 사임할 수 있다. FA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 과르디올라 감독을 최우선 후보로 검토 중이다. FA의 고위급 임원 중 일부에게 과르디올라 감독은 '꿈의 선택'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FA 기술책임자인 존 맥더못은 다른 기술위원들과 함께 카타르월드컵에 앞서 에디 하우, 그레이엄 포터 등을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후보로 검토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은 소속팀에서 처참한 성적을 남기며 후보군에서 밀려났다. 이어 브렌든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국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유지로 입장이 결정됐다.
하지만 만약 내년 말로 예정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계약이 만료될 경우 즉각 후계자 임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에디 하우, 그레이엄 포터, 브렌든 로저스, 포체티노 등이 후보군에 남아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위상에 모두 비할 바가 못 된다. 자연스럽게 과르디올라 감독이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