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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어서 와. 토트넘은 처음이지.'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 리그컵) 2라운드서 풀럼과 1대1 무승부에 그친 뒤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이를 두고 '포스테코글루는 스코틀랜드에서 트레블을 했을지 모르겠지만 토트넘의 컵 저주(Tottenham cup curse)를 받은 것 같다'라고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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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은 '토트넘은 트로피 가뭄이 16년째로 접어들었다. 리그컵은 그 갈등을 끝낼 최선의 대회였다. 토트넘은 지금까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보여준 강력함이나 창의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분명히 결과에 실망했다. 우리는 탈락했다. 응집력과 활동성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버티는 방식은 좋았다. 팀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라며 나름대로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긍정적으로 자평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