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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이 이적시장 막바지 공격수 영입에 사활을 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이번주 노팅엄포레스트 윙어 브레넌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5000만파운드(약 830억원)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또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001년생 웨일즈 국가대표인 존슨 영입을 강력히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존슨 영입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이 언급한 5000만파운드는 이번여름 토트넘에서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의 이적료에 절반 이상이다. 케인은 이적료 1억유로(약 1430억원)에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존슨은 노팅엄 유스 출신으로 2019년부터 프로팀에서 활약했다. 2021~2022시즌 챔피언십(2부)에서 16골을 폭발하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끈 존슨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폭발하며 빅클럽의 눈도장을 찍었다. 노팅엄이 이적에 거부 의사를 보이고 있어 영입이 성사할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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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 캡틴 손흥민, 플레이메이커 제임스 매디슨 등과 2선 공격을 책임질 전망이다.
존슨의 이적은 손흥민의 동갑내기 대표팀 동료인 황의조의 입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존슨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3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했다. 골은 없었다. 올시즌 노팅엄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황의조는 최근 2경기 연속 교체명단에 포함됐을 뿐, 아직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존슨이 떠나면 출전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