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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캡틴' 손흥민은 놀라운 선택이었지만 결국 옳은 결정이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항상 클럽 내에서 인기가 많았다. 모두에게 존경을 받았다. 하지만 그를 토트넘의 리더로 보는 사람은 적었다.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이 새 주장이라고 발표했을 때 약간의 놀라움이 있었다'라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이는 그동안 손흥민이 굳이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손흥민은 완장을 받게 되자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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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 클럽의 주장이 된 것은 정말 큰 영광이다. 자랑스럽다. 선수들 모두가 자신이 주장처럼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새 시즌이고 새 시작이다. 토트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풋볼런던은 '새로운 리더와 함께 토트넘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포스테코글루와 손흥민은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