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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인천 유나이티드의 사상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무대가 열린다.
인천은 지난해 K리그 4위를 기록했다. 창단 20년만에 처음으로 ACL 무대를 밟았다. 조 감독은 하이퐁전을 앞두고 공을 들였다. 지난 15일 홍콩에서 열린 하이퐁의 경기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2박3일 출장을 다녀왔다.
조 감독은 굳은 의지를 다졌다. 그는 21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제일 좋은 컨디션을 가진 선수를 내보내겠다. 100%를 다하겠다. (하이퐁전 3일 뒤에) 수원FC와 경기를 치르지만, 이번 하이퐁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100%로 나가겠다. 최대한 경험 있는 선수들을 토대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고대로 최정예 멤버로 하이퐁을 맞이한다.
2015년엔 FC서울이 하노이(베트남)를 7대0, 2016년에는 포항 스틸러스가 하노이를 3대0으로 각각 눌렀다. 2017년엔 울산 현대가 킷치(홍콩)를 승부차기 끝 제압했다. 2018년엔 수원 삼성이 타인 호아(베트남)를 5대1로 꺾었다. 2019년엔 울산이 페락(말레이시아)을 5대1, 2020년에는 서울이 케다(말레이시아)를 4대1로 이겼다. K리그의 ACL 티켓이 직행 2장+PO 2장으로 바뀐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포항과 대구FC가 본선에 직행했다. 2022년에는 울산이 포트FC(태국)를 3대0으로 꺾었다. 대구는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승부차기 끝 승리했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