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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가 먼저 '찜' 했는데...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맨시티가 에제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경쟁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의 상황은 복잡하다. 윙어 리야드 마레즈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 떠났다. 새로운 윙어를 찾았다. 먼저 눈에 든 선수는 렌의 제레미 도쿠. 하지만 천하의 맨시티가 웨스트햄에 밀릴 분위기다. 맨시티는 도쿠와의 개인 합의를 일지감치 마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렌은 맨시티보다 웨스트햄쪽에 관심이 크다. 웨스트햄은 데클란 라이스를 아스널에 1억500만파운드에 팔며 여유 자금이 넘친다. 렌에 도쿠 영입 입찰을 했는데, 렌은 최소 5000만파운드를 받고 싶어 한다.
당초 토트넘이 에제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맨시티가 등장했다. 다른 팀도 아니고, 최강 맨시티는 선수들이 최고로 가고 싶어하는 구단이다. 토트넘 입장에서 골치가 아파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