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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감독이 나를 믿지 않는다.'
파티는 지난 2019년 불과 16세의 나이에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르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심지어 골까지 터트리며 역대 구단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불렸다. 인터밀란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까지 세웠다. 이렇게 특급 재능을 지닌데다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성장해 온 만큼 커리어가 깊어질수록 팀의 기둥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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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아스는 '파티가 헤타페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후반 34분까지 출전하지 못하면서 사비 감독으로부터 전혀 신뢰받고 있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다'면서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선택을 했다. 맨유와 아스널, 토트넘 등이 파티의 이적과 연계돼 있다'고 보도했다. 과연 파티가 어느 팀에 새 둥지를 틀게 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