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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개막전에서 실망스러운 무승부에 그쳤지만 일부 긍정적인 평가도 뒤따랐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최전방에 세우고 손흥민과 데얀 클루셉스키를 측면 공격수로 포진시켰다. 이번에 영입한 제임스 매디슨이 10번 플레이메이커로 공격을 지휘했다. 매디슨 외에는 대부분 어떠한 위협적인 장면도 연출하지 못해 혹평을 감당해야 했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이 유의미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신임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전임 조제 무리뉴나 안토니오 콘테와 달리 적극적인 공격 전술을 구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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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는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처럼 점유율을 높이며 빠르고 경쾌한 공격 작업을 선호한다. 개막전부터 난타전이 벌어진 까닭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은 지난 시즌 평균 점유율 50%와 슈팅 13.95개를 기록했다. 브렌트포드전은 70% 점유율을 기록하며 슈팅도 18개를 날려 앞으로 활약을 예고했다'라며 기대감을 키웠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