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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동료 비하→2억5900만 파운드 거절, EPL 단기 임대 이적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3-08-06 07:33 | 최종수정 2023-08-06 08:47


'충격' 동료 비하→2억5900만 파운드 거절, EPL 단기 임대 이적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충격' 동료 비하→2억5900만 파운드 거절, EPL 단기 임대 이적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PSG)가 결국 임대 이적한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6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하기 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시즌을 보낼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지난 2017년 AS모나코(프랑스 리그1 소속)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PSG는 음바페 영입을 위해 1억8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PSG는 음바페와 재계약을 원한다. 반면, 음바페는 시즌 뒤 자유계약(FA)으로 이적을 바라고 있다. PSG는 음바페를 공짜로 내보낼 마음이 없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소속 알 힐랄은 PSG에 음바페 이적료로 2억590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음바페는 이를 거절했다. 결국 PSG는 음바페 없이 동아시아 투어를 마쳤다. 음바페는 B군 소속 선수들과 훈련 중 동아시아 투어에 나선 선수들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야기했다.

데일리스타는 '음바페의 상황이 독성을 띄게 됐다. PSG는 음바페를 떠나 보내기 전 상당한 수수료를 받고 임대 이적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첼시, 아스널, 리버풀 등 EPL 팀을 향한 것이다. 음바페는 EPL의 열렬한 팬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 단기적으로나마 EPL에서 뛰는 것이 즐거운 경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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