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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덴마크 초신성 라스무스 회이룬(20) 영입을 확정하자 다양한 말들이 쏟아져나온다.
'스카이스포츠'도 "맨유는 회이룬이 완성된 선수보다는 월드클래스가 될 잠재력을 갖춘 선수란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회이룬이 적응하고 경험을 쌓는 동안, 마커스 래시포드가 당분간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의 자원'에게 7200만파운드를 썼다는 얘기인데, 더 황당한 것은 맨유가 이번 딜을 성사시킨 뒤 승리의 쾌감을 느끼고 있다는 거다. '스카이스포츠'는 "아탈란타가 마지막으로 요구한 (기본)이적료는 7700만파운드였다. 요구 금액이 더 높이 올라갔지만, 결국 타협점을 찾았다. 맨유는 최종적으로 6400만파운드에 계약을 성사한 것을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이적료를 1300만파운드(약 210억원) 낮췄다.
맨유는 앞서 첼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와 인터밀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며 영입이 시급한 세 자리를 모두 채웠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의 영입은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을 고려해 구단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예산 내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맨유는 마운트와 오나나를 각각 5500만파운드(약 910억원)와 4720만파운드(약 780억원)에 영입했다. 세 선수 영입에 1억7420만파운드(옵션포함, 약 2900억원)를 들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