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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호주)=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여자월드컵 최종전, '실낱 희망' 독일전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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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은 실낱 희망을 붙잡고, 한국 여자축구 황금세대와 미래세대의 모든 것을 보여줄 마지막 기회다. 한국은 25일 승점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1차전, 콜롬비아에 0대2로 패했다. 2차전에서 독일에 0대6으로 대패한 모로코에게 0대1로 패하며 2연패. 16강 희망이 사라졌지만, 'H조 최강' 독일이 콜롬비아에 1대2로 패하는 이변 속에 '기적의' 경우의 수를 갖게 됐다. 콜롬비아가 모로코를 잡고, 한국이 독일에 5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면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브리즈번(호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2023 호주-뉴질랜드 FIFA 여자월드컵 최종 명단(23명)
골키퍼=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BK 헤켄, 스웨덴), 류지수(서울시청)
수비수=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 추효주(이상 수원FC), 이영주(마드리드CFF, 스페인)
미드필더=지소연, 김윤지, 전은하(이상 수원FC), 조소현(토트넘, 잉글랜드), 이금민(브라이턴, 잉글랜드), 천가람(화천KSPO), 배예빈(위덕대)
공격수=최유리, 강채림,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문미라(수원FC), 박은선(서울시청), 케이시 페어(PDA,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