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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독일 내에서 가십 기사를 다루는 것으로 유명한 일간지 '빌트'가 또 '빌트'했다.
이어 파울을 어필하기 위해 페널티에어리어 전체 지역을 채우는 케인의 '넓은 팔 움직임'을 조롱했다. 과도한 액션을 하는 선수로 폄훼한 것이다.
힌코는 케인이 전 뮌헨 공격수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의 제한된 공간에서의 치명적인 능력을 얻으려면 '기적'이 필요할 것이라고도 썼다. 케인이 뮌헨에 입단하더라도 절대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가 될 수 없을 거라고 확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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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코는 거액을 들여 케인을 영입하기보단 텔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자말 무시알라를 톱으로 기용하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빌트'는 지난달 22일 방콕에서 열리는 레스터시티와 프리시즌 친선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케인의 이름이 마킹된 뮌헨 유니폼을 입고 토트넘 기자회견에 등장해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에 토트넘은 해당 기자의 프리시즌 친선전 취재 권한을 박탈했다.
독일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지금까지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두 차례 오퍼를 넣었지만 퇴짜를 맞았다. 뮌헨은 옵션 포함 9500만유로에 달하는 3번째 오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케인이 자신의 연봉을 깎아서라도 뮌헨으로 가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새롭게 나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