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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여자축구대표팀 '막내 골키퍼' 류지수(26)가 왼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29일 오전 대한축구협회 이지안 팀 매니저는 "정밀검진 결과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보존적 치료 및 안정가료를 할 예정"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류지수도 일단 팀과 함께 애들레이드에 동행한다. 향후 일정은 소속구단 및 대표팀과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시드니에서 결전지 애들레이드로 이동해 SA풋볼센터에서 공식 마무리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FIFA 17위)은 30일 오후 1시30분(한국시각) 호주 애들레이드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H조 2차전에서 모로코(FIFA 72위)와 격돌한다.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0대2로 패한 한국도 , 독일에 0대6으로 대패한 모로코도, 첫 승이 절실하다. 패배는 곧 16강 탈락을 뜻하는 단두대 매치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하게 모로코전을 준비하고 있다.
애들레이드(호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