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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현장]'조규성 회심의 슈팅! 크로스바 강타' 미트윌란, 비도브레와 0-0 전반 종료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3-07-22 02:48 | 최종수정 2023-07-22 02:49


[덴마크현장]'조규성 회심의 슈팅! 크로스바 강타' 미트윌란, 비도브레와…

[MCH아레나(덴마크 헤르닝)=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규성(미트윌란)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미트윌란은 21일 덴마크 헤르닝 MCH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비도브레와의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라운드 경기 전반전을 0-0으로 끝냈다.

조규성은 당당히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홈팬들 앞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기회를 얻었다. 조규성은 11일 미트윌란에 입단했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을 데려오기 위해 구단 역사상 5번째로 높은 이적료인 300만 유로를 지불했다. 그만큼 조규성에 대한 관심이 컸다. 결국 조규성을 데려왔고 10일만에 선발로 출전시킨 것이다.

조규성의 몸상태는 좋다. 시즌 중 합류했기 때문에 몸이 올라와있는 상황이다. 조규성은 에이스의 상징이 10번을 달고 경기장에 나왔다.

조규성은 4-4-2 전형에서 최전방에 포진됐다.

전반 5분 비도브레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비도브레는 계속 공세를 펼쳤다.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나갔다. 미트윌란은 제대로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했다. 전반 15분에는 비도브레 미드필더 스펠만이 오른쪽 측면을 무너뜨린 후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미트윌란은 전반 21분 첫 슈팅을 날렸다. 허리에서 볼을 낚아챘다. 그리고 이삭센이 아크 앞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24분 미트윌란은 좋은 찬스를 잡았다. 쇠렌센이 공간으로 들어갔다. 2선에서 패스가 찔러졌다. 그러나 골키퍼가 잡아냈다.

25분 조규성에게 찬스가 나왔다. 조규성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볼을 잡았다.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크로스바를 때리고 말았다. 1분 후에도 전진 패스가 들어왔다. 조규성이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키퍼에게 걸렸다. 1분 후에는 심시르가 골키퍼까지 끌어들인 후 크로스했다. 비도브레 수비진이 걷어냈다. 36분에는 쇠렌센이 드리블 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쳐냈다.


39분 미트윌란이 찬스를 얻어냈다. VAR을 통해 PK를 얻었다. 상대 수비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이삭센이 키커로 나섰다. 이삭센의 킥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었다.

결국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미트윌란은 0-0으로 전반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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