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매통령'(매탄고 대통령)으로 불리는 수원 삼성 원클럽맨 민상기(31)가 승격을 노리는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를 떠난다.
2021시즌, 30경기에 출전 2골을 기록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누린 민상기는 계속된 부상과 새로 합류한 수비수들의 존재로 인해 출전 기회가 서서히 줄었다. 지난 5월 부임한 김병수 수원 감독은 제주에서 영입한 김주원과 기존 한호강 박대원 등을 중심으로 수비진을 꾸렸다. 민상기는 현재까지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
부산은 또한 박진섭 부산 감독과 광주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베테랑 미드필더 여 름(34·인천), U-20 월드컵 4강 주역인 '넥스트 박지성' 강상윤(18·전북)도 임대 영입하며 미드필드진도 강화했다. 셀틱으로 이적한 핵심 미드필더 권혁규(22)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적시장 막바지 발빠르게 움직였다. 선두를 질주하던 부산은 최근 2연패를 당하며 6위에 위치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