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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가 마침내 마커스 래시포드(25)와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래시포드는 맨유 '원클럽맨'이자 '성골 유스'다. 2021~2022시즌 부상으로 추락한 그는 지난 시즌 대반전에 성공했다.
맨유의 간판으로 우뚝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시즌 도중 팀을 떠나는 등 내홍을 겪었지만 래시포드가 모든 것을 정상으로 되돌려놓았다.
리그컵에선 우승하며 6년 만의 트로피 가뭄을 털어냈고, FA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연착륙은 래시포드의 대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래시포드의 재계약은 안개속이었다. 파리생제르맹(PSG)을 비롯해 '빅클럽'의 러브콜 바람이 거셌다. 다행히 래시포드는 잔류를 선택했다. 더 많은 돈을 위해서는 이적이 적기지만 그는 늘 명예를 우선시한다는 입장이다.
그래도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최고액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3140만원)에서 두 배 가까운 37만5000파운드(약 6억2130만원) 이상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래시포드는 해리 매과이어의 후임 '캡틴'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