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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용우(29)의 아랍에미리트(UAE)행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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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는 설명이 필요없는 K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다. 2015년 건국대를 졸업한 박용우는 FC서울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도 출전한 박용우는 2017년 울산으로 이적했다. 당시 박용우를 울산으로 데려왔던게 고 유상철 감독이다. 유 감독은 당시 울산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었지만, P급 라이선스 문제로 낙마했다. 대신 구단에 박용우 영입을 요청했고, 박용우는 이후 상무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울산의 중원을 지켰다. 올 시즌 박용우는 더욱 원숙한 활약을 펼쳤다. 정교한 빌드업,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운 박용우는 팀내 거의 유일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맹활약을 펼치며 국가대표까지 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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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