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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새 주장 선임과 관련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이 해리 매과이어의 주장 완장을 벗긴 직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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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반 전 주장직을 맡은 날부터 맨유를 이끌게 된 건 큰 영광이었다. 지금까지 제 커리어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 중 하나였다. 클럽축구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저는 경기장 안팎에서 맨유의 성공을 돕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면서 "제게 주장직을 맡겨주셨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님께 늘 감사드리며 이제 누가 주장직을 맡든 모든 성공을 거두길 기원하며, 나는 온마음으로 서포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 텐하흐 감독 부임 이후 센터백 자리에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조합을 선호하면서 팀내 입지를 잃었고 리그 8경기 선발에 그친 데 이어 새 시즌 주장 완장까지 잃어버리게 됐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맨유가 매과이어를 4000만 파운드(약 666억원) 오퍼에도 보낼 의향이 있다면서 데클란 라이스를 아스널에 보내 현금 보유고가 높아진 웨스트햄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